약국가, 의약품 전성분표시제 앞두고 재고약 골머리
2018년 12월 3일, 의약품의 모든 성분을 알 수 있는 '전성분표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한때 약국이 처한 열악한 현실 앞에 막혀 유예기간이 연장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제도는 계획대로 도입될 전망이다. 다만 처벌은 계도차원에서 한동안 유예될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 전성분표시제란?이날 시행되는 의약품 전성분표시제는 가습기살균제 파동을 계기로 논의가 시작됐다. 일상생활이나 치료 중 소비자가 사용하는 제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소량이라도 인체에 유해한 성분은 없는지를 국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