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들’ 정우성, 데뷔 후 첫 악역 택한 이유?
배우 정우성이 영화 ‘감시자들’에서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고 나쁜남자로 분한다. 데뷔 19년 만의 첫 악역 도전이다. 정우성은 4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 김병서) 제작보고회에서 이 작품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악역을 두고 ‘조금 더 나쁘다’ ‘덜 나쁘다’라고 따지기는 어렵지만, 사람을 상대로 악한 행위를 하는 것이 아닌 살아남기 위해 나빠지는 인물이라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을 택한 것은 악역이라는 이유에서가 아니다. 작품 속 캐릭터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