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시간 반성하고 자숙할래요…강동희 항소 취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던 강동희 전 프로농구 감독이 항소를 취하하고 자숙의사를 밝혔다. 30일 의정부지법에 따르면 강 전 감독은 프로농구 4경기에서 승부를 조작해 국민체육진흥법을 위반한 죄로 1심 재판에서 징역 10월에 추징금 47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했으나 지난 29일 항소를 취하했다. 강 전 감독 변호인 측은 “강 전 감독이 ‘재판을 받는 과정이 많이 부끄럽고 항소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면서 “‘남은 시간 반성하고 자숙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고 항소 취하이유를 설명했다. 강 전 감... [정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