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역주행 사망사고 음주 운전자, 재영장 청구 끝에 5개월만에 구속
만취한 상태로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다가 택시를 들이받아 30대 가장을 숨지게 한 20대 운전자가 5개월 만에 구속됐다. 지난 8월 검찰은 노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으로부터 기각됐다. 이후 검찰의 재영장 청구로 구속수사가 가능해졌다.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송길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 운전 치사상) 등 혐의로 노모(27·회사원) 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이로써 노씨는 경기 수원구치소에 수감돼 조사를 받게 된다.법원은 “사고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