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웨스팅하우스, 한수원 법적 다툼 계속한다…“항소할 것”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가 경쟁사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독자 원전 수출을 막으려고 미국 법원에서 제기한 소송이 각하된 뒤에도 법적 다툼을 이어간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웨스팅하우스는 19일(현지시간) 데이비드 더럼 에너지시스템 사장 명의 성명을 통해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웨스팅하우스는 지난해 10월 한수원이 폴란드와 체코 등에 수출하려고 하는 한국형 원전이 미국 원자력에너지법에 따른 수출통제 대상인 웨스팅하우스 기술을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미국 정부 허가 없이는 수출하지 ...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