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돈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고준위 특별법 제정 '잰걸음'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이 '고준위 특별법' 제정을 위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원전 지역 지자체·의회·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협조를 요청하고 나선 것. 조 이사장은 지난 29일 부산 기장군을 찾아 정종북 군수, 관련 부서 공무원들과 만나 21대 국회에서 고준위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의원 5명과 간담회를 갖고 고준위 처분시설 건설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이에 앞서 그는 지난 25일 울주군청, 군의회, 민간환경감시기구를 잇따라 방문해 협조...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