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코시티 의결권 소송 ‘1대 0’…예보, 갈길멀다
송금종 기자 = 예금보험공사가 캄코시티 분쟁에서 의미있는 1승을 땄다. 캄코시티 주식 의결권 회복 소송에서 1심 승소했다. 지분반환청구 소송에서 이긴 뒤 1년 만이다. 안심하긴 이르다. 채무자인 캄코시티 사업 시행사 대표 이모씨가 불복할 수 있다. 다음 ‘라운드’를 준비해야 한다. 예보는 대법원 승소 후 채무자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 제한 가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1심 승소했다. 예보는 지난해 2월 27일 캄보디아 대법원 판결로 캄코시티 주식 60% 소유권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채무자가 의결권 제한을 걸어...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