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작은 산타’가 되는 시간은 그리 많이 필요하지 않았어요”
누구나 보람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 때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봉사활동은 더욱 그렇다. “‘작은 산타’가 되는 시간은 그리 많이 필요하지 않았다.”는 대구국제학교(DIS) 12학년 최예원 학생. 그녀는 지난해 8월부터 교내 봉사 동아리인 국제 엠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의 회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고 있다. “저에게는 항상 따라 다니는 수식어가 있어요. 바로 ‘고3, 수험생’. 수도 없이 들은 말 중에 하나는 고3이 뭘 한다고? 공부나 열심히 하지”이었어요.” 고3으로 올라간 직후인 지난해 11월 중국어 담당이자 동아리 ...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