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가난과 폭력으로 얼룩진 부모를 떠나 새로운 가정을 꾸린 여자. 하지만 아이는 죽고 남편의 폭력이 시작됐다. 희망을 체념한 여자 앞에 갑자기 99억이 나타난다. 거금을 손에 넣은 여자는 과연 행복해질 수 있을까. 4일 첫 방송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가 던지는 질문이다.‘99억의 여자’는 희망 없이 살아가던 정서연(조여정)이 우연히 99억을 손에 넣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영화 ‘기생충’으로 제40회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조여정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일찍부터 화제가 됐다.3일 서울 경인로...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