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우정 현대ENG 대표, 취임 100일만에 위기…적자·중대재해 겹악재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의 위기관련 능력이 취임 100일 만에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해 1조원 규모의 적자부터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중인 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사고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경기도 안성 고속도로 붕괴 사고 관련 회사 관계자들을 소환하며 본격 수사에 돌입했다. 경찰과 정부는 사고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는 약 3개월 만에 막대한 적자와 중대재해를 책임...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