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훔친 6·25 참전용사 돕고 싶어요” 온정의 손길
6·25전쟁 참전용사인 80대 남성이 생활고로 마트에서 반찬거리를 훔치다가 붙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를 돕겠다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참전용사 A씨의 절도 소식이 알려진 이후 경찰에 A씨를 후원하고 싶다는 연락이 20여 건 들어왔다. 경찰은 후원 의사를 밝힌 이들의 명단을 정리해 부산보훈청에 알렸다. 한 시민은 “나라를 위해 참전했던 용사가 노년에 이런 대접을 받아서는 안 된다”면서 “어떻게 해야 도울 수 있느냐”고 문의했다. A씨 절도 관련 기사에...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