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염소 흔들이병 예방약 공급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양군이 지역 내 염소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염소에 발생되는 대표적 폐사성 질병인 ‘흔들이병’ 예방을 위한 약품을 공급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염소 흔들이병(Floppy Kid Syndrome)은 국내 흑염소 농가에 발생해 가장 큰 피해를 주는 질병으로 주로 생후 3~14일경의 어린 염소에 발병해 갑작스러운 식욕부진, 우울증, 기립불능, 마비 등의 증상을 보이다 폐사하는 치명적인 질병 중 하나이다. 지난 7월 기준 군의 염소 사육규모는 87농가 약 3400마리로 한우사육에 이어 두 번째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