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가 띄운 2인 지도체제, 긍정 효과보다 ‘계파 갈등’ 우려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2인 지도체제’를 화두로 꺼냈다. 기존 단일 지도체제에서 변화를 줘 위기에 빠진 당에 신선함을 불어넣겠단 의도다. 다만 과거 집단지도체제 경험상 긍정 요소보다는 ‘계파 갈등’을 촉발할 거란 우려감이 크다. 국민의힘은 전날(7일)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를 열고 ‘2인 지도체제’ 관련 논의를 펼쳤다. 결론을 내지 못해 오는 10일 회의에서 재논의하기로 한 상황이다. 2인 지도체제는 말 그대로 두 명의 리더가 이끄는 지도 시스템이다. 전당대... [윤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