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노동자 4명 중 1명 “직장 내 괴롭힘 경험 있다”
병원 노동자 4명 중 1명은 직장 내 괴롭힘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는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을 적용해 직장 내 괴롭힘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18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병원 노동자들에게 받은 62건의 제보 중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은 42건으로 집계됐다. 제보자가 지목한 가해자는 상사(27건·64.3%), 병원장(10건·23.8%)이 다수였다. 장미 직장갑질119 온라인노조 추진위원인 노무사는 “중소 병의원은 원장과 그가 신임하는 실장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구조&rdq... [유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