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해라” “인사 안 하냐”…김용현 태도 놓고 본회의장서 여야 ‘고성’
국회 본회의장을 찾은 김용현 신임 국방부장관의 인사를 두고 여야 의원들 간 고성이 오갔다. 김 장관이 인사말을 마친 후 국회의장과 여당 측에게만 목례를 하자 야당 측은 항의했다. 김 장관은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국방부 장관으로서 헌법과 법률상에 명시된 국군의 사명과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우리 50만 국군 장병의 복지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급·중견 간부의 복무여건인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 지금도 비가 오면 빗물이 새고...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