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협치 강조한 다음날… 민주당이 ‘어깃장’?
오준엽 기자 = 지난달 29일 이낙연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원칙 있는 협치’,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강조했다. 21대 국회 첫 정기국회 첫날인 1일 야권 대표들과의 만남에서도 이 대표는 하나같이 ‘협력’을 이야기 했고, 들었다. 하지만 아직 협치로의 길은 멀고도 험해 보인다. 이날 민주당은 곳곳에서 야권과 충돌했다. 법제사법위원회는 안건처리 후 야권이 추미애 법무부장관 관련 질의를 제안했지만 윤호중 법사위원장이 여야 간사 간 합의를 요구하며 개회 15분 만에 정회했고, 그대로 산회했다...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