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현 의원, 소멸시효 넘겨 결손처리된 이주노동자 귀국보험금 275억원
고용허가제를 통해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노동자들이 본국으로 귀국할 때 찾아가는 보험금을 제때 찾아가지 않아 결손처리 된 금액이 27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노동자 귀국비용보험과 출국만기보험이 도입된 2004년 이후 현재까지 소멸시효 3년이 지나도록 보험금을 찾아가지 못한 외국인노동자는 5만1051명, 보험금은 274억84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소멸시효가 지나진 않았지만 미청구된 보험금이 218억8000만원 수준에 달... [조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