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수비는 공격?’...공세 드라이브 건 이재명
취임 150여 일을 넘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태도가 확연히 달라졌다. 언론에 침묵하던 과거와 달리 기자회견과 기자간담회 등을 먼저 열고, 박자를 늦춘 윤석열 정부에 대한 공세의 고삐를 다시 바짝 죄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비명계와의 접촉점을 늘려가면서 당내 통합 행보도 펼치고 있다. 이 대표의 태도 변화는 두 차례의 검찰 소환 시점을 전후해 두드려졌다. ‘최고의 수비는 공격’이라는 말처럼 윤 정부를 향한 공세를 통해 무능함과 부당성을 부각하고, 이를 국민 여론으로 확산시키겠단 전략이다. 소외됐던 비명...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