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에 주권침해 주장…“이미지 손상”
북한이 유엔총회에서 통과된 ‘북한인권결의안’을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인권결의안이 북한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혔다는 이유다. 북한 외무성은 26일 ‘북한인권결의안’을 두고 “적대세력이 존엄 높은 우리 국가의 영상에 먹칠하려는 흉계”라며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은) 인권 유린의 최고 형태인 주권 유린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003년 북한이 핵무기전파방지조약(NPT) 탈퇴 후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한 점을 지적하면서 굴종 외교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북한 외무성은 “NPT 탈퇴...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