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동 건 국조특위, 與 빠진 채 반쪽 우려↑...관건은 ‘예산’
민주당을 포함한 야3당이 여당을 제외한 채 이태원 참사 국조특위 추진 일정 및 증인 명단을 확정했다. 청문회 소환 증인 명단은 확정하지 않으면서 뒤늦게라도 여당의 참여를 염두에 뒀으나, 국힘은 예산안 합의가 이뤄져야만 복귀할 수 있단 원칙적인 입장으로 반쪽 국조 우려가 크다. 여야는 이날 국회의장의 데드라인 통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예산안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혹여 극적으로 예산안 합의가 며칠 사이 이뤄져 여당이 국조특위에 복귀한다고 해도 국정조사 일정은 20여 일 남짓 남아 실질적인 조사가 진행...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