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벌’로 시작한 언론개혁, 尹정부 언론장악과 다를 게 없다 [기자수첩]
22대 국회에 입성한 더불어민주당 한 초선 의원은 최근 전반기 상임위는 반드시 문화체육위원회를 가겠다는 뜻을 주변에 전했다. 이유는 허위조작 보도를 하는 신문 매체들을 규제하기 위해서다. 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방송3법 개정안은 추진하고 있으니 본인은 ‘신문 매체’를 겨냥해 언론을 개혁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에서 언론 개혁을 외치면서 칼자루를 가장 먼저 뽑아든 건 정청래 최고위원이다. 정 최고위원은 허위조작 보도에 대해 최대 3배까지 징벌적 손해배상을 부여하는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