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제도 감축, 구조조정이 웬말”…이마트 노사 갈등
이마트가 실적 부진에 따른 비용을 줄이기 위한 체질 개선에 돌입하며 노사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지난달 의료비 지원을 축소한데 이어 지속적인 인력 감축을 통한 구조조정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최근에는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까지 단행한 상태다. 이에 이마트노조는 “법적 대응도 고려 중”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노사 갈등의 골은 깊어질 전망이다. 민주노총 마트산업노동조합 이마트지부는 27일 서울 중구 이마트 본사 앞에서 사측의 일방적인 복지제도 감축과 구조조정 시행을 규...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