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27조 규모’ 어도비-피그마 기업결합 심사 돌입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어도비와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업인 피그마의 기업결합 심사가 시작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어도비로부터 피그마의 주식 취득과 관련한 기업결합 신고를 접수하고 심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어도비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그래픽·사진·동영상 등의 디자인 창작을 프로그램인 ‘포토샵’ 등 소프트웨어를 판매한다. 피그마는 2012년 설립된 신생 소프트웨어 회사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소프트웨어인 ‘피그마 디자인’ 등을 공급하고 ...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