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절 다 갔네” 카드사 울상…2분기 전망도 ‘흐림’
지난해 이례적 저금리 시대를 맞아 호실적을 낸 카드사들이 올해는 달라진 분위기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금리 인상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연체율과 리볼빙 잔액도 높아지며 카드사 자산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일 카드 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우리·하나카드 등 전업 카드사 5곳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총 4602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5957억 원) 대비 22.7% 하락했다. 하나카드의 실적 악화가 두드러졌다. 하나금융지주가 발표한 2023년 1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하나카드의 1...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