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32.5원에 출발…스와프 효과 다했나
원·달러 환율이 1330원대에 재진입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8.2원)보다 4.3원 뛴 1332.5원에서 출발했다. 전거래일 환율은 1324원에서 시작해 1323~1330.4원 사이에서 움직이다 1328.2원에 하락 마감했다. 이는 장중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다. 지난 2월 1229원대까지 하락했던 환율은 두달 가까이 큰 폭으로 오르내리는 모양새다. 국민연금공단과 외환당국이 350억달러 규모의 외환스왑을 실시했지만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행은 지난 13일 국민연금공단과 3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