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가격 6월까지 오르겠지만…“채소가격 안정세”
1월 한파, 2월 일조량 부족, 재배면적 감소 등으로 무, 양파 등 일부 채소류 가격이 전·평년 대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만 3월 이후 기상 여건이 나아지고 봄철 생산물량이 본격 출하되는 만큼 점진적으로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이러한 내용의 '주요 채소류 수급동향 및 전망'을 발표하며 "비축물량 방출, 할당관세 적용, 할인 지원 등 수급안정 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무는 지난 1월 제주지역 한파 피해로 생산량이 전년 대비 22.3%, 평년 대비 22.1% 줄어 가격이 높...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