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美 퍼스트리퍼블릭, 신용도 추락…지원 방식 논란도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유동성 위기설에 휩싸인 미국 중소형 은행 퍼스트리퍼블릭의 신용등급을 7단계나 하향 조정했다. 17일(현지시간) 무디스는 퍼스트리퍼블릭의 장기채권 신용등급을 기존의 ‘Baa1’에서 투자주의 등급인 ‘B2’로 조정했고, 장기예금 신용등급은 ‘A1’에서 ‘Baa3’로 5단계 내렸다. 재무 상황 악화와 자금 인출에 따른 재정 지원 의존도 높아졌다는 이유에서다. 무디스는 “자금을 차입하는 비용과 고정금리 자산의 비중이 높아 다음 분기의 핵심 수익성에 미치는 부정적인 ...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