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지마켓, 도용 발생 9일만에 당국 신고…형사고발 가능성도
최근 개인정보 도용 피해가 발생한 지마켓의 미흡한 초기 대처를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늑장 대응’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정부는 엄정처벌 방침을 세웠다. 지마켓이 이번 사태를 단순 개인계정 관리 문제로 규정하며 책임 회피에만 급급하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27일 피해자들에 따르면 지마켓에서는 이미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꾸준히 개인정보 도용 피해가 이어졌다. 두 번에 걸쳐 상품권 정보를 도용당한 사람도 있었다. 피해 사례는 대부분 비슷하다. 중국 IP 접속 사실이 동일하고 비슷한 시기에 동시다발...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