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1분기 아쉬운 성적표…조달비용 증가·수익성 악화
하나카드가 수익성 악화와 조달비용 상승으로 1분기 실적이 급감했다. 하나카드는 하나금융그룹 계열의 카드사로 하나금융지주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신용평가사는 하나카드에 대해 경기 침체와 금리 상승으로 인해 대손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의 지난 1분기 총자산수익률(ROA)는 0.6%로 7개 전업신용카드사(신한, KB국민, 삼성, 현대, 우리, 롯데, 하나) 평균 1.2%의 반토막 수준이었다. ROA는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다. 하나카드의 ROA 추이는 낙관적이지 않다. ROA는 지...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