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이자이익’ 결국 꺾이나...대출금리 부담은 ‘여전’
고금리 힘입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은행권의 이자이익이 올해 1분기 꺾일 전망이다. 부담이 높아진 이자에 대출이 줄고 금리 인하 기대와 함께 정부의 상생금융 강조로 NIM(순이자마진) 하락이 불가피한 영향이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함께 늘어나기 시작한 은행의 이익이 정점을 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8개 상장 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주주 기준)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는 5조868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당기순이익 5조8570억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