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은행, 이익 늘었지만 사회공헌 줄여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의 당기순이익이 늘어난 반면 사회공헌 지출은 줄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막대한 이익을 거뒀지만 사회에 환원한 규모는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책은행 3곳으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초에서 2022년 상반기 연도별 당기순이익 및 사회공헌집행액' 자료에 따르면 산업은행의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집행액 비율은 2019년 4.26%였다. 이후 2020년 3.16%, 2021년 0.29%로 지속 감소했다. 단순 사회공헌 집행액만 따져 ...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