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 아파트 붕괴 ‘후폭풍’…삼성금융 수백억 물렸다
이달 11일 발생한 광주광역시 화정동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건이 나비효과가 되면서 금융사까지 전이되고 있다. 이번 사태의 책임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뿐만 아니라 이 사업에 자금을 조달한 금융사도 영향을 받고 있어서다. 화정 아이파크에 PF(프로젝트 파이낸싱)를 위한 금융지원에 참여한 곳은 삼성생명, 삼성화재다. 이어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이 중도금 대출을 시행했다. 이들은 시공사가 이번 사고의 주체인 만큼 상환 여부에 대해서 추이를 논의하고 있다. 다만 막대한 자금이 조달된 관계로 상환 기간은 ... [유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