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분양 4만가구 육박···흥행 여부는 ‘미지수’
정부의 분양가 제도 개편으로 7월 분양이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모든 지역이 분양에 흥행할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4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7월에 63개 단지, 총 3만9655가구 중 3만4095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했을 때 총 가구수(1만6819가구)는 74% 증가, 일반분양(1만4960가구)은 78% 증가한 것이다. 분양 물량 증가는 상반기 선거 등 이슈로 공급 일정을 연기한 결과로 풀이된다. 수도권 등에서 도시정비사업을 준비하던 사업장들이 규제 완화에... [김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