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아파트 불신 지속…‘품질 리스크’ 커진 건설업계
대형 건설사의 하자 논란이 반복되며 신축 아파트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사전점검 시 대행사를 이용하거나 신축 아파트 대신 준신축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18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대형 건설사가 시공한 브랜드 단지들이 최근 연이어 하자 논란에 휩싸였다. 전남 오룡 신축 아파트는 △타일 깨짐 △마감 불량 △창틀 시공 등 하자가 발견돼 논란을 빚었다. 충남 당진 신축 아파트는 천장 목재에서 곰팡이가 발견, 적발돼 공사가 중단됐다.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에서는 한국표준(KS) 마크를 위조한 중국산 유리가 ...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