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위생 고발”vs“조작된 영상”…던킨도너츠 둘러싼 진실은
신민경 기자 =SPC그룹 던킨도너츠 안양공장 내부고발자로 알려진 공익제보자 A씨가 세 차례나 당사 비위생 제조 공정을 폭로했다. 그러자 사측은 매번 영상 조작을 의심, 경찰 조사에서 진위를 밝히겠다고 나서 치열한 공방이 예고됐다. 던킨도너츠 비위생 논란은 지난달 29일 시작했다. 공익제보자는 한 언론사에 던킨도너츠에 유통되는 제품 제조 공정 영상이라며 비위생 실태를 고발했다. 영상에서는 튀김기 유증기를 빨아들이는 환기장치가 등장한다. 기름때는 물론, 밑에는 방울도 맺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환기장치 ... [신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