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돼지열병으로 막힌 캔햄 수출 ‘치킨’으로 재개
신민경 기자 =롯데푸드㈜는 필리핀에 캔햄인 치킨 런천미트 수출을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필리핀 정부의 한국산 돼지고기 사용 제품 전면 수입금지로 캔햄 수출길이 끊긴지 2년여만이다. 롯데푸드는 2019년 3월부터 필리핀에 캔햄 정식수출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해 9월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병하면서 6개월만에 수출이 중단됐다. 롯데푸드는 포기하지 않고 현지 유통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계육 런천미트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롯데푸드와 롯데중앙연구소는 6개월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맛, 식감, 색을 잡... [신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