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23일서 1∼2주 연기 쪽으로… 교육부, 17일 발표 예정
이영수 기자 =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정부가 두 차례 늦췄던 개학을 또 한 차례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교육부는 개학 연기 여부를 오는 17일쯤 발표할 예정인데, 개학을 23일에서 1∼2주 연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럴 경우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사상 처음으로 4월에 개학을 하게 된다.유은혜 부총리는 지난 13일 17개 시·도 교육감들과 개학 연기 문제를 협의했다.이 자리에서 권은희 대구교육감은 2주 연기를 요구했고,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등은 이에 동의했지만, 일부 교육감은 1주...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