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습경보 25분 지나서야 대피문자…대피소 모르는 시민들
북한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영해 근처로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북의 미사일 도발로 경북 울릉군이 공습경보 발령이 내렸지만 발령 25분이 지나서야 주민들에게 대피 안내 문자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하시설 등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했지만 대피소를 모르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즉각 대응해 이날 오전 8시55분께 울릉지역 일대에 공습경보를 발령했다. 행안부는 “주민보호를 위한 비상대응 체계를 즉...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