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 대신해 사과…경찰 조사받을 것”
이소연 기자 =주한 벨기에 대사가 부인의 폭행 사건에 대해 대신 사과했다. 피터 레스쿠이에 벨기에 대사는 22일 오전 주한 벨기에 대사관 SNS 등을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과문은 영문과 이를 번역한 국문으로 표기됐다. 레스쿠이에 대사는 “지난 9일 벌어진 부인에 관련된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부인을 대신해 피해자에게 사과드린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녀가 한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부인이 입원하던 당일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임으로 경찰로부터 전달...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