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존주의보 올들어 45회 ‘역대 최다’…첫 발령도 가장 빨라
서울에서 오존주의보가 올해 들어 동기간 대비 역대 최다로 발령됐다. 서울시는 오존경보제를 처음 실시한 1995년 이래 가장 이른 시기인 지난 4월19일 최초 오존주의보가 발령됐으며, 같은 기간 대비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가 가장 많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 대기 중 오존 연평균 농도는 매년 증가세다. 오존주의보 발령 일수와 횟수는 2000년 8일 22회에서 2023년 14일 45회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12일 기준 현재 오존주의보는 10일 45회 발령됐다. 오존은 대기 중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햇빛을 받...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