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獨, 러시아 천연가스관 승인 절차 중단...본격 제재 착수
독일이 친러시아 반군을 독립국으로 인정한 러시아에 대한 본격 제재에 착수했다. 독일-러시아 양국을 잇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노르드 스트림-2’ 승인 절차를 중단한 데 이어 러시아를 향해서는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22일(현지시간) AP·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러시아 제재 차원으로 독일과 러시아를 잇는 천연가스관 ‘노르트 스트림-2’ 사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노르트 스트림-2는 러시아에서 발트해 밑을 통과해 독일 해안까지 이르는 1230㎞ 파이프라인이다. 천연...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