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19개국서 확진… WHO “억제 가능”
원숭이두창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억제가 가능하다”며 과민 반응을 경계했다. 24일(현지시각) 로이터·CNBC 등 외신에 따르면 WHO는 이날까지 19개국에서 237건의 원숭이두창 확진 및 의심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실비 브라이언드 WHO 글로벌 감염 대응국장은 이날 “원숭이두창의 전파 수준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바이러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 등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상적이지 않다”면서도 “현재로선...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