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베를린영화제 네 번째 은곰상 받았다
홍상수 감독이 영화 ‘소설가의 영화’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홍 감독은 16일(현지시간) 열린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소설가의 영화’로 은곰상에 해당하는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인 최우수작품상은 스페인 영화 ‘알카라스’(감독 카를라 시몬)에게 돌아갔다. 홍 감독은 이날 수상 직후 “너무 놀랐다. 정말 기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영화에 출연한 배우 김민희는 “오늘 관객들이 진심으로 영화를 사랑해주신다는 걸 느...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