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과 함께 꽃 핀 이정은의 눈부신 2019년
국내에서 활동 중인 배우들 중 이정은만큼 특별한 2019년을 보낸 배우가 있을까. 이정은의 올해 행보는 바쁘고 드라마틱했다. 2월 첫 방송한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 김혜자(김혜자)의 엄마로 출연하며 시청률 역주행에 성공했고, 5월엔 ‘눈이 부시게’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조연상을 수상했다. 5월에는 지난해 촬영한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으로 제 72회 칸 영화제를 방문해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고, 이후 국내 개봉한 영화는 1000만 관객을 모았다. 8월에는 OCN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고...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