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주윤발… ‘영웅본색’ 개봉 30주년 재개봉
홍콩 느와르의 대표작 영화 ‘영웅본색’이 국내 개봉 30주년을 맞아 다음달 18일 재개봉된다. 디지털 리마스터링판이다. 1986년 제작돼 이듬해 한국에서 개봉한 ‘영웅본색’은 국내에서 홍콩 느와르 액션 붐을 일으킨 영화다. 암흑가 보스인 형과 경찰인 동생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남자들의 끈끈한 우정과 배신을 그렸다. 이 영화에서 트렌치 코트에 선글라스, 성냥개비를 물고 쌍권총을 든 저우룬파(주윤발)는 1980년대 아이콘이 됐다. 2004년 사망한 장국영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한 오우삼 감독의 대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