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무비] ‘파파로티’ 성악가役, 왜 이제훈이어야 했나?
배우 이제훈은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파파로티’를 택했다. 가슴 뭉클한 스토리와 음악이 주는 힘에 반했고, 어릴적부터 존경해온 한석규와 호흡을 맞출 수 있었기 때문이다. ‘파파로티’는 조직에 몸담고 있지만 천부적 재능을 지닌 성악 천재 건달 장호(이제훈)가 음악 선생 상진(한석규)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제훈은 껄렁껄렁한 모습의 건달부터 천재적인 테너까지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펼친다. 성악가 역에 이제훈이 캐스팅 됐을 때 많은 이들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편견이지만 테너를 떠올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