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저도 친구에게 책을 빌려줄 수 있게 됐어요”
"한솔교육희망재단·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책자리 만들기’전개 조손 및 대리위탁 가정 250곳에 책상·의자·도서 전달 경기지역 위탁가정 아동인 재영(10·가명)이는 올해 초등학교 4학년이다. 세 살 되던 해 부모와 연락이 끊긴 이후 현재까지 78세의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최근 할머니의 건강이 급격히 안 좋아지면서 재영이의 성장 환경은 더욱 열악해지고 있다. 여전히 어리고, 안정적인 도움과 사랑을 받아야 할 시기이지만 누군가 사무실로 쓰던 컨테이너를 손봐 집으로 쓰고 있는 형편에서 많은 것을 바랄 수 ... [김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