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희의 스몰토크 lite] 만원 지하철, 백팩맨 180도 회전하자…
자기 몸은 가꾸면서 남의 몸에 대해선 무례합니다.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다 보면 그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출근 시간 지하철이나 버스는 늘 만원입니다. 요즘 같이 장마철이면 다들 우산까지 들었으니 대중교통이 좀 불편하겠습니까? 서로 배려하지 않으면 짜증나는 공간이지요. 요즘 저는 백팩을 메고 다닙니다. 우리말로 배낭(背囊)이지요. 아주 편합니다. 두 손이 자유로우니 몸이 활기 넘칩니다. 이 배낭을 들러 메고 만원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저의 경우 손에 듭니다. 그리고 끼어 탑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 만원 지하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