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0억원 횡령사고’ 오스템 임플란트 “경영에 문제 없어”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1880억원 횡령사고 발생 이후 처음으로 입장문을 통해 사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오스템은 지난해 12월31일 자금 관리직원 이모씨가 1880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해 즉시 서울강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횡령액은 이 회사의 자기자본 2047억원 대비 91%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씨는 짧은 기간 동안 잔액 증명서를 위조, 자유로이 공적자금을 개인 은행 및 주식 계좌로 이체해 착복·횡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잠적 및 도주 중이다. 엄태관 오스템 대표이사는 5일 입...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