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호소한 구승민, 롯데가 웃지 못한 이유
롯데 자이언츠 불펜의 기둥 구승민이 어깨 통증으로 교체됐다.구승민은 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팀이 9-6으로 앞서던 8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안치홍과의 승부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3구째를 던진 구승민은 볼 판정을 받은 뒤 갑작스레 투구를 멈췄다. 곧바로 주형광 롯데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그와 대화를 나눴다. 구승민은 손승락에 마운드를 넘겼다. 롯데는 “구승민이 투구 중 오른쪽 늑강근 이상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내일 부산에서 정밀검진 예정”이... [문대찬]